2026.01.29 (목)
늦은 오후, 커피 향기가 책갈피 사이로 스며드는 시간, 책의 한 문장이 시야에 들어왔다. “오늘 하루, 당신은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하였는가.” 하루 동안 어떤 말을 나에게 주로 했었는지 떠올리다 흠칫하고 놀라고 말았다. 최근 나에게 말을 건네는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주로 내뱉었던 혼잣말들은 긍정적인 언어보다 부정적인 의미를 더 많이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표현이 많았다는 것은 나를 소홀하게 대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동일시되면서 마음 한편이 불편해졌다. 며칠 전, 직원들 앞에서 1년 계획을 발...
행복이 그냥 지나가게 두지 말기를... 엄마는 따뜻하게 데워진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나른한 표정으로 TV를 본다. 그 옆에 있는 아이는 소파에 걸터앉아, 처음 하는 뜨개질의 재미에 빠져 연신 손이 왔다 갔다 하느라 바쁘다. 그리고 아빠는 그런 아이의 앞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아이의 조그만 발톱을 정리해 주고 있다. 아빠의 투박하고 큰 손이 저리 섬세하게 느껴지는 건 사랑이 담겨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런 아이와 남편을 무심한 눈길로 바라보다 문득, ‘지금, 이 순간이 행복이겠구나!’라는 생각이...
유은지. 우리 삶의 마디. 유은지 칼럼리스트 주말 오후, 지인들과 대나무로 유명하다는 아홉산 숲을 찾았다. 장소를 옮기며 걸을 때마다 사락사락. 바람결에 들려오는 대나무 잎 소리는 처마 끝 풍경 소리를 떠올리게 했다. 빼곡하게 줄지어 선 대나무 숲에 들어가니 대나무 향에 코끝이 상쾌해진다. 사계절 내내 녹색으로 푸른 대나무는 식물들이 자신의 색을 잃어버리는 겨울이 될수록 푸르름이 더욱 빛을 발하는 듯하다. 고산 윤선도는 오우가에서 대나무를 풀도, 나무도 아니라고 말했는데, 일반적인 나무와는 달리 대나무에는 나이테...
【리키마루 사치코의 행복 씨앗】 한일 여성과 이공계 교육 주오대학교 교수리키마루 사치코 남녀 사이에는 여전히 다양한 문제가 있다. 집안일부담이나 대학 진학률, 임금 격차 등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많다.특히 대학 진학률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이공계 학부 진학률이다.이공계 분야는 기존에 남성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남성에 비해 여성은 수학을 못하기 때문이라는 점이 낮은 진학률을 정당화하는 근거였다. 이런 편견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도 지금까지 그다지 달라진 점이 없었다.그러나 201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
당신을 지켜주는 그 무엇을 믿는가? 당신은 그런 적이 없었는가? 살다 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는 것 같은 아득한 느낌! 끝이 없을 것 같은 절망 앞에서, 우린 세상의 모든 신을 간절히 찾게 되는 때가 있다. 종교적 의미의 신, 마음속에 존재하는 나만의 신, 우주에 존재하는 무엇이라 이름 불러도 좋은 그런 존재 말이다. 어떤 신성한 존재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간절한 믿음이 필요한 순간이 있지 않은가? 천국에서 신을 만난 한 사내의 이야기가 있다. 신이 그가 걸어온 한평생을 보여주었다. 그의 곁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1일 국제로타리3630지구 진보로타리클럽(회장 박준성)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준성 회장은 “앞으로도 ...
상주시는 1월 28일(수)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상주시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상철 부시장이 주재했으며,경제산업국장과 주요 부서장, 구...
경주시가 새해 첫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9일 열린 제29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에 관한 보고를 통해 2026년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