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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근로자 양구군 공동쉼터’ 23일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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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파독 근로자 양구군 공동쉼터’ 23일 개소식

양구읍 송청리 힐링하우스 3·4층 리모델링

공동쉼터 객실

 

‘파독 근로자 양구군 공동쉼터’ 개소식이 23일 오후 5시 양구읍 송청리 힐링하우스에서 개최된다.

파독 근로자 양구군 공동쉼터는 1970년대 독일로 간 광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근로자들과 2세들을 위한 휴식공간이다.

이들이 국내로 돌아와 정착해 고국의 품에서 노후생활을 영위하기를 희망할 때 공동쉼터가 국내의 휴식처이자 근거지 역할을 함으로써 향후 양구에 정착하는 것을 유도하고, 생활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대한노인회 독일지회는 지난해 6월부터 양구를 방문해 대상지에 대한 답사를 실시했고, 2차례 간담회를 열어 양구읍 송청리에 위치한 힐링하우스의 3층과 4층을 선정했다.

이에 양구군은 지난해 11월 4일 열린 제3회 양구군 민관협치위원회에서 위원들에게 이에 대해 설명했고, 의회의 동의를 얻어 같은 달 13일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 양구군 공동쉼터 조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공포했다.

군비 9400만 원이 투입된 878㎡의 공동쉼터는 기존 19실의 객실과 사무실, 세탁실, 다용도실 등의 노후시설을 일부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양구군은 생활필요시설인 침대, 서랍장, 티테이블 등의 가구를 교체했고, 7인용 숙박실을 2인용으로 리모델링했으며, 파독 근로자들이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누며 쉴 수 있는 휴게실도 마련했다.

당초 올 4월에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 시행 등으로 인해 파독 근로자들이 독일에서 입국해 양구를 방문하는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양구군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시설보완 공사를 추진했고,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조인묵 군수는 “파독 광부·간호사를 주 회원으로 하는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와 함께 파독 근로자 양구군 공동쉼터 운영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향후 독일 관련 생활양식, 문화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독일 관련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준비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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