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행복교육지구에서 지원하는 지역중심 마을학교 ‘소확행 마을학교’는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우리동네 보물찾기’활동을 진행하였다.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아 50명 미만을 유지하기 위해 2일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하였다. 할로윈을 맞아 포토존, 할로윈타투, 만들기체험, 할로윈 놀이, 사탕키트 나눔 등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꾸러미를 준비했다.
소확행 마을학교는 “소소하지만 함께해서 확실한 행복을 찾는 교육공동체”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호동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호동의 자연환경과 교육자원, 교육기관과 함께 지역에 대해 알아가고자 마을학교를 열었으며 마을주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지역에 대해 고민하고 기여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천으로 만드는 천천사, 청소년 독서 사랑모임 청독사, 청소년이 쓰는 마을이야기 청작가, 우리동네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진주시와 경남교육청이 협약으로 지정하여 예산을 대응투자하는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진주시 지원금으로 15개의 지역중심 마을학교와 7개의 학생중심마을학교, 2개의 학교협력형 마을학교가 운영된다. 지역중심마을학교의 활동은 진주행복지구마을학교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확행 마을학교의 곽은정 대표는 ‘아이들의 탐구심과 호기심을 충족하고 청소년 동아리활동을 통해 마을에서의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으며, 우리동네 보물찾기 활동에 참여한 최은영학부모는‘알찬 활동으로 마을 축제를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선생님들이 고민하신 꾸러미와 활동 덕분에 아이들의 주말이 풍성해져서 마을학교 선생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