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자체의 성과와 관련 기업 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영도구는 이번 박람회에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봉산마을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우수상을 받은 영도구의‘빈집없는 베리베리굿 봉산마을’사업은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빈집문제 해결 및 유휴공간을 활용한 ‘빈집줄게 살러올래’프로젝트 등으로 마을 활성화 및 청년 세대 유입 등의 성과를 거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산업박람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도시재생 정책세미나 및 제4차 도시재생 정책포럼에 참가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사)도시재생협치포럼의 공동대표인 김승수 전주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우신구 한국도시재생학회장 등이 참석하여‘대한민국 도시재생 4.0 정책의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도시재생협치포럼 부산권 공동위원장으로서 인사말과 더불어 제4차 도시재생 정책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발제 세션을 진행하였다.
또한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이날 포럼에서 영도구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우수사례와 중앙정책의 개선사항을 건의하였으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