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알로이시오기지 1968’은 2018년 폐교된 알로이시오 전자기계고등학교를 개보수한 건축물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생활교육 및 체험행사, 방과 후 교육 등을 제공하는 열린 장소이자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심사위원장인 김민수 부산시 총괄건축가는 “대상을 수상한 알로이시오기지 1968은 부산시민 모두를 위한 기지(Basecamp)를 목표로 한 지역 재생프로젝트로, 이 시대 부산의 건축이 담아내야 할 어젠다와 이슈들을 아주 촘촘하게 담아낸 작품이다”라며, “금상의 아레아식스는 영도의 대표기업인 삼진어묵이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조성한 소상공인 창업플랫폼 공간으로, 우리 부산에서도 도시건축이 지역과 밀착해 시대 가치를 담아내며, 사회적 공공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수상작을 평가했다.
수상 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이 부착되며, 수상작은 오는 부산건축제 기간(11.4.∼11.14.) 동안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 전시된다. 이후 자치구·군 등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부산건축상을 시상하며,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수상 건축물을 도시건축 탐방투어 코스로 활용하는 등 부산의 건축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매력적인 도시조성을 위해 부산건축상, 부산건축제 등 도시건축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