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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수험생활에 지친 고3을 위한 "하루 10분 마음습관 다이어리" 전달

기사입력 2021.11.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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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구, 수험생활에 지친 고3을 위한 \"하루 10분 마음습관 다이어리\" 전달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2일과 4일 양일간 구암고, 운암고, 경상고 등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00여 명에게 수능 전후 정서적 안정을 위한“하루 10분 마음습관 다이어리”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학교 입시와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이 가중된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불안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음습관 다이어리를 제작하여 수능 2주 전 배부했다.

    ‘하루 10분 마음습관 다이어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의 희망 메시지와 고3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및 고1, 고2 후배 청소년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으며 오늘의 마음 돌아보기, 심호흡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 동안 느꼈던 기분을 스스로 적어보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QR코드로 영상을 보며 심호흡을 배우고 따라해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다.

    다이어리를 전달받은 구암고의 한 학생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나도 모르게 충동적일 때가 많았는데, 다이어리를 쓰면서 기분을 가라앉히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마음습관 다이어리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쳐있을 고3 청소년들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곧 수능을 앞두고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청소년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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