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발제를 맡은 김종배 ESG 컨소시엄 전문위원은 ‘또 하나의 GTX, 그린웨이 100 –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모빌리티’라는 주제 하에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토론에서 3명의 패널들이 친환경 모빌리티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논의 및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지적했다. 패널들은 모빌리티 표준 관리 체계가 미비하여 법제도의 개선이 필요하고, 모빌리티 거점 위치 선정과 스마트시티와의 연계가 중요한 만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안민석 의원은 “자전거길을 따라 오산천에서 한강까지 직접 자전거를 타보니 길이 평탄하고 경치가 아름다웠지만 힘이 부쳤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를 구축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길을 향유함으로써 출퇴근과 여가생활이 모두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기원 의원은 “평택호에서 한강에 이르는 100km의 ‘그린웨이’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새롭고도 친숙한 청사진이 되어야 한다”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우리 사회가 그린 뉴딜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미연결된 용인 구간을 연말까지 마무리되면 100km의 자전거길이 거의 완성된다.”라며 “친환경 모빌리티는 쾌적하고 간편한 이동 수단인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게끔 마지막까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한강~평택호 생태하천 자전거도로 그린 스마트 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 25억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