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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성산대교 본교 성능개선공사 중 소음발생 최소화 당부

기사입력 2021.11.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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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산대교 현장감사

     

    지난 11일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성흠제)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본교 성능개선공사 및 교각 보수공사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사장 소음 최소화 방안 마련과 함께 노후화된 한강교량의 안전점검 실시를 주문했다.

    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는 1980년도에 준공된 2등교(DB-18)인 성산대교의 상판을 철거하고 교량 상부 슬래브를 전면 교체하여 총 중량 43.2ton까지의 차량도 통행이 가능한 1등교(DB-24)로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로 2017년 3월 북단 접속교 공사를 시작으로 남단 접속교 공사까지 완료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본교 공사를 시행 중으로 2025년 10월 준공예정이다.

    이 날 현장 감사에서 성흠제 위원장은 장기간의 북단 및 남단 접속교 공사로 인해 공사 현장과 인접한 망원동 지역 시민들뿐만 아니라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소음 발생으로 불편을 초래하여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며 본교 성능개선공사 중에는 소음 발생을 최소화하여 공사를 진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위원회는 성산대교가 건설된 지 30여년이 지난 2012년에 교량 슬래브 파손사고가 발생하여 노후화된 성산대교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성능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성능개선공사 추진 경위를 언급하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한강교량의 전면적인 안전점검 실시를 추진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다음으로 위원회는 성능개선공사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교각보수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자 직접 바지선에 탑승하여 현재 보수가 진행 중인 11번과 12번 교각을 육안으로 직접 점검했다.

    위원회는 현장점검을 마무리하면서 성산대교는 내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서울 서부지역의 주간선도로의 축인 만큼 정해진 기간 안에 성능개선공사를 마무리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안전한 성산대교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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