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5 (토)
창원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일반음식점에서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음식점 주방화재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전기적 요인 등이 있지만 기름 성분이 후드, 배기닥트 및 벽체에 달라붙은 후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불티가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후드 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배기 닥트를 0.5mm 이상 강판 등 불연재료로 설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정기적인 주방후드 및 배기닥트 기름 찌꺼기 청소 등의 실천이 필요하다. 또 화재를 대비해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고 K급 소화기도 함께 비치해야 한다.
이길하 서장은 “음식점 주방이나 고기 집 테이블 등 연기를 빼내는 닥트는 화재에 무척 취약하다”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내부를 청소하고, K급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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