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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국토부 주관 2021년 지적재조사 우수기관 표창 수상

기사입력 2021.12.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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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 국토부 주관 2021년 지적재조사 우수기관 표창 수상

     

    무안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활용 가치를 높여주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30년까지의 장기 국책사업이다.

    이번에는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전반에 걸쳐 추진실적, 지적불부합지정리, 우수사례, 정책기여도,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홍보실적, 예산집행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무안군은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지적재조사 자료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완료지역 종합도면 제작배부 ▲소규모 개발사업 협업추진 등 사업추진 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주민친화형 시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지적재조사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맥포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 삼향읍 송산마을 강성욱 이장은무안군의 표창수상 소식에 “지적재조사를 통해 마을 주민간의 경계분쟁 해결 뿐만 아니라 마을 안길 정비를 통한 맹지해소 등 향후 마을발전에 기초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지적도를 만들어준 무안군에 감사드리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2012년 무안고절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2개 지구 17,742필지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역주민들의 사업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2020년 2,321필지, 2021년 3,228필지를 재조사하는 등 매년 사업량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비 11억 원을 확보해 현재까지 추진한 업무량 중 가장 많은 5,836필지를 재조사할 예정이다.

    표창수여식에 참석한 서이남 무안군 부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지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크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며“내년에는 사업량을 대폭 확대해 추진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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