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지난 16일 오후 5시 11분께 성산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전기오븐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자 A씨는 베란다에서 쿠키를 굽던 전기오븐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여 신고한 동시에, 세대 내 비치된 분말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다행히 전기오븐 일부만 소실되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하지 않았다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모든 주택의 소유자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세대별, 층별마다 1개 이상의 소화기와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이길하 성산소방서장은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 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꼭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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