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 맑음속초17.1℃
  • 맑음17.6℃
  • 맑음철원18.0℃
  • 맑음동두천18.5℃
  • 맑음파주18.0℃
  • 맑음대관령10.8℃
  • 맑음춘천19.2℃
  • 구름많음백령도15.1℃
  • 맑음북강릉16.0℃
  • 맑음강릉17.0℃
  • 구름많음동해14.8℃
  • 맑음서울18.1℃
  • 맑음인천17.0℃
  • 맑음원주14.1℃
  • 비울릉도14.0℃
  • 맑음수원17.7℃
  • 구름많음영월11.5℃
  • 맑음충주13.1℃
  • 맑음서산17.0℃
  • 흐림울진13.7℃
  • 맑음청주15.2℃
  • 맑음대전14.6℃
  • 흐림추풍령12.3℃
  • 비안동12.8℃
  • 흐림상주12.9℃
  • 구름많음포항14.8℃
  • 맑음군산16.9℃
  • 흐림대구14.3℃
  • 구름많음전주14.4℃
  • 구름많음울산14.2℃
  • 구름많음창원15.3℃
  • 구름많음광주16.4℃
  • 흐림부산14.7℃
  • 맑음통영16.5℃
  • 맑음목포15.7℃
  • 맑음여수17.7℃
  • 맑음흑산도15.6℃
  • 맑음완도15.8℃
  • 맑음고창15.9℃
  • 구름많음순천14.7℃
  • 맑음홍성(예)17.4℃
  • 맑음14.9℃
  • 흐림제주17.3℃
  • 구름많음고산16.8℃
  • 맑음성산17.6℃
  • 맑음서귀포22.8℃
  • 맑음진주16.2℃
  • 맑음강화17.1℃
  • 맑음양평17.9℃
  • 맑음이천17.6℃
  • 맑음인제17.0℃
  • 맑음홍천16.9℃
  • 흐림태백10.1℃
  • 맑음정선군11.7℃
  • 구름많음제천11.5℃
  • 맑음보은13.9℃
  • 맑음천안15.6℃
  • 맑음보령17.0℃
  • 맑음부여16.5℃
  • 흐림금산13.1℃
  • 맑음15.0℃
  • 구름많음부안16.1℃
  • 흐림임실13.4℃
  • 흐림정읍14.4℃
  • 흐림남원13.9℃
  • 흐림장수11.9℃
  • 맑음고창군16.1℃
  • 맑음영광군15.8℃
  • 구름많음김해시14.0℃
  • 흐림순창군14.1℃
  • 구름많음북창원14.8℃
  • 구름많음양산시15.6℃
  • 맑음보성군16.9℃
  • 맑음강진군16.7℃
  • 구름많음장흥15.6℃
  • 맑음해남15.9℃
  • 맑음고흥16.6℃
  • 구름많음의령군15.7℃
  • 흐림함양군15.8℃
  • 맑음광양시18.1℃
  • 구름많음진도군15.9℃
  • 흐림봉화12.5℃
  • 흐림영주13.6℃
  • 맑음문경13.5℃
  • 흐림청송군12.9℃
  • 흐림영덕13.2℃
  • 맑음의성14.0℃
  • 흐림구미13.6℃
  • 흐림영천13.1℃
  • 구름많음경주시13.5℃
  • 흐림거창15.1℃
  • 흐림합천15.6℃
  • 구름많음밀양15.7℃
  • 구름많음산청16.4℃
  • 구름많음거제14.9℃
  • 흐림남해15.0℃
  • 구름많음15.7℃
부산시, 전쟁과 피란의 대서사, 퍼즐이 맞춰지다… '피란, 그때 그 사람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뉴스

부산시, 전쟁과 피란의 대서사, 퍼즐이 맞춰지다… '피란, 그때 그 사람들'

역사책 뒤에 숨겨진 피란민들의 삶과 이야기, 70년 만에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다

  • 기자
  • 등록 2022.01.18 09:03
  • 조회수 94
자료집 표지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 구술채록 및 구술사 자료집 '피란, 그때 그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시가 추진한 ‘피란수도 부산 구술채록 및 구술사 자료집 발간 연구 용역’의 최종 결과물로서, 피란 생활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피란민의 구체적 생활상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 용역은 부경대학교 구술채록사업단(연구책임자 채영희 교수)이 맡아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진행됐다. 구술채록사업단은 20개월간 피란수도 부산을 체험한 구술자 62명을 직접 만나 증언을 수집했으며, 이 중 생생한 경험담을 구술한 40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피란, 그때 그 사람들'을 제작했다.

'피란, 그때 그 사람들'은 총 3부로 편재됐으며, 1부는 ‘북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하다’, 2부는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다’, 3부는 ‘해방된 조국에서 맞은 피란의 기억을 되돌아보다’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함경도와 평안도, 황해도 출신 피란민의 피란 경험과 부산 정착 과정에 대한 24명의 구술이, 2부에서는 부산과 인근 지역에서 이주해 온 13명의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증언이, 3부에서는 중국에서 귀국한 독립운동가 가족과 일본 귀환동포의 부산 정착 과정에 대한 3명의 기억이 담겼다.

이번에 발간된 '피란, 그때 그 사람들'은 피란수도 부산, 한국전쟁과 피란민 등을 연구하는 학술 자료집으로서도 가치가 매우 크다. 역사책과 사료 뒤에 숨겨져 있었던 피란민의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밝혔고, 특히 한국전쟁 발발 이후 피란을 내려오는 과정과 피란민이 피란수도 부산에 정착하는 과정이 생생히 드러났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그동안 역사책에서는 미지의 영역으로 남았던 피란의 전모가 드러남으로써 민족 분단과 아픔을 겪었던 실향민의 대서사가 퍼즐을 맞추듯 정리가 된 것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한국전쟁이 끝난 지 70여 년이 지났고, 북쪽 고향을 떠나 피란과 이산의 아픔을 경험했던 어르신들도 대부분 유명을 달리했다. '피란, 그때 그 사람들'은 피란 시절을 겪은 분들의 소중한 증언을 담은 마지막 자료집이 될 것이다”라며,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의 가치를 조명하고, 피란민의 생활 유산을 기록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피란수도 부산 구출채록 및 구술사 자료집 '피란, 그때 그 사람들'은 부산 시내 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으로 부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대여해 읽어볼 수 있다.
출처 : 부산시
웹사이트 : http://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