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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굽이치는 낙동강 따라 이어지는 안동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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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굽이치는 낙동강 따라 이어지는 안동 자전거길

비대면 여행 트렌드 속, 언택트 힐링 관광 즐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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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2.01.20 10:30
  • 조회수 276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안동 시가지)

 

안동 월영교 앞에서 출발하는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시점인 월영교 인증센터에서 출발하여 389km 거리의 부산 하구둑 종점까지 도착한 라이더가 2021년 한 해 64,136명으로 집계됐다. 출발과 도착을 포함해 구간별 인증 절차를 모두 거친 결과다. 완주를 하지 않고 안동을 다녀간 라이더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안동 구간은 총 37.3㎞로 안동댐→낙동강변→수하동→개곡리→풍산대교→단호리→단호교→풍남교→병산리→광덕교→구담교로 이어진다.

특히, 안동 구간에서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중간 기착지마다 빼어난 절경과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문화·관광지를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출발점인 월영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의 나무다리(387m)로 주·야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MZ세대들의 인증샷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인근에 있는, 한국의 지베르니라 불리는 낙강물길공원, 강철부대 출연자가 운영하며 입소문난 카페, 드넓은 호수 위를 노닐 수 있는 형형색색의 문보트 등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코스인 임청각에서는 국난의 시기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의 헌신적 삶을 되새겨 볼 수 있다. 임청각 복원사업으로 철길과 옹벽이 철거돼 탁 트인 낙동강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반변천과 합수되는 두물머리를 지나면 귀래정에 도착한다. 귀래정을 세운 이굉의 고손자인 이응태와의 절절한 사랑을 담은 ‘원이 엄마’의 애뜻한 편지가 발견된 곳이다. 강을 따라 더 내려가면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머물 때 친필로 현판을 썼다고 전해지는 영호루가 나온다.

이중환(1691~1756년)은 택리지에서 임청각과 함께 귀래정, 영호루를 안동의 명승지라고 기록할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두루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이어, 안동의 숨겨진 비경, 낙암정도 만나게 된다. 도깨비가 터를 잡고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로 낙동강 줄기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주변에는, 살아 있는 낙동강의 습지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안동낙동강생태학습관과, 카라반·글램핑·자동차·텐트 야영장과 함께 어린이 놀이터, 트램펄린(방방뜀틀) 등을 갖춘 단호샌드파크 캠핑장도 있다.

단호교를 건너면, 기원전 3~4만년 전의 후기구석기 유물이 전시된 마애선사유적전시관과 해변가라고 착각이 들만큼 강과 소나무 숲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마애솔숲공원이 펼쳐진다. 지난 2007년 마애솔숲 공원 조성 공사 중 안동에서는 처음으로 구석기 유물이 발견되며 이곳에 선사유적전시관이 설립됐다.

마지막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인근을 지나간다. 한국인의 전통 문화가 오롯이 보존된 곳이다. 600여년의 세월이 무색하게 고택 마을뿐만 아니라 ‘하회별신굿탈놀이’, ‘선유줄불놀이’등 무형유산이 온전히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05년과 2009년 부시 대통령 부자가 연이어 다녀갔고,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Ⅱ세 영국여왕이 방문한 데 이어, 2019년에는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방문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안동에 방문해서 꼭 먹고 가야하는 음식은 헛제사밥, 간고등어, 안동 갈비, 안동찜닭, 안동국시, 전국3대 유명 빵집 등 다양하다. 이 모든 음식들을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인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안동시는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길 구간마다 교통안전표지판, 안전펜스, 가로등 보수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안동시민전체에 대해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여 안동뿐 아니라 타지역에서 생긴 자전거 사고에 대해서도 보험을 적용한다.

안동을 다녀간 한 자전거 라이더는 “안동은 관광지들이 산재되어 있어 매번 빠트리는 곳이 많았지만, 오히려 자전거 여행을 와보니 구석구석 숨겨진 안동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며 “전국의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다.”라고 전했다.
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웹사이트 : htt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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