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재난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2022년도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소방차 7분 이내 현장 도착 목표율은 66.6%이다. 차고 탈출 시간 단축, 소방차 신호대기 및 소방출동 사각지대 최소화, 안전한 도로 운행 등 출동 인프라를 구축하여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의 최근 3년간 화재 현장 7분 도착률*은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다.('19년 65.3%, '20년 65.8%, '21년 66.1%)
*과거 목조건물 중심은 최성기 5분 이론이었으나, 최근엔 내화구조 건물 증가에 따라 8분 이론으로 전환되는 추세(미국·영국 등 8분 설정)로 우리나라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7분으로 설정
현장 도착률을 높이기 위해 소방본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와 도민 참여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출동로 불법 주정차 등 출동장애 유발요인의 엄정한 법집행, 길 터주기 우수사례 홍보 등으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긴급차량 교차로 우선신호시스템은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할 때 차량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소방차 진행방향으로 신호를 부여해 교차로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 시스템이다. 2020년 김해, 2021년 양산에 설치되어 교차로 통과시간을 40% 이상 단축시켰으며, 올해는 김해, 밀양, 창녕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소방차 동승 체험 등 도민 참여 소방출동로 확보훈련을 매달 실시하여 소방통로 확보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소방 출동 장애요인 발생 시에는 강제처분 등을 통한 엄정한 법집행으로 소방통로 방해 행위 인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으로 도민의 인명․재산 피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소방차가 신속 출동할 수 있도록 양보운전 및 소방 출동로상 불법 주․정차 금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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