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4 (수)
“이곳에서는 쓰레기를 버릴 수 없으니 되가져 가세요.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경주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이동식 스마 트 경고판’ 도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무단투기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 다.
경주시에 따르면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부과된 과태료는 2016년 81건 1400여 만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217건 2600여 만원으로 크게 급증했다.
이에 시는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50곳을 선정해 다음 달 말까지 사업비 2억을 들여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 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은 무단 투기자가 경고판 설치 지점으로부터 1~10m 범위에 접근하면 음성 경고 메시지가 자동으로 송출된다.
무단투기자의 영상도 녹화되기 때문에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뿐 아니라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 다.
특히 태양광과 배터리를 통해서만 작동되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 공급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설치장소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다.
경주시는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 도입을 통해 기존의 계도식 행정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단속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생활쓰레 기 배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생활쓰레 기 무단배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 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농어촌지역 생활쓰레기 배출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12개 읍·면 22곳에서 시범운 영 중인 ‘생활쓰레기 공동집하장’을 18개 읍·면·동 77곳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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