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지역 내 장체험장 5개 농장[산성것대메주, 옥샘정(낭성), 우윤옥장스토리(낭성), 몽농장(북이), 돌담농원(운동동)]에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2차 교육을 실시했다.
‘도시소비자 우리장 함께 담그기’는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장 담그는 방법을 교육하고 보급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1996년부터 체험 농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실시한 1차 교육에서 참여자들이 메주 3말을 닦아 한 항아리에 넣은 다음 여기에 19%로 맞춘 소금물을 붓고 대추, 고추, 숯을 얹어 잘 마무리 해 놓았고, 농가에서는 40일 동안 장이 맛있게 익을 수 있도록 정성스레 관리해왔다.
이번 2차 교육에서는 지난 1차 교육 때 소금물에 담가 놓은 메주가 1차 숙성을 마치고 드디어 된장과 간장으로 변신을 하게 된다.
40일 동안 숙성된 간장과 메주를 분리하는 작업으로 메주를 큰 그릇에 꺼내놓고 간장은 다른 항아리에 담아 보관하고 큰 그릇에 있는 메주를 3명의 참여자가 합심해 30분 이상을 으깨야 한다.
이때 으깨는 작업을 잘 해야 맛있는 된장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성을 다해 으깨는 작업을 해야 한다.
여기에 더 맛있게 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삶은 콩이나 고추씨 가루를 넣고 버무리면 된다.
잘 으깬 메주는 꺼낸 항아리에 다시 넣고 깨끗하게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장이 익을 때까지 농가에서 10월까지 관리해 준다.
이후 참여자들은 10월 6일부터 9일까지(3차 교육) 된장과 간장을 담아갈 용기를 준비해 가서 맛있게 잘 익은 장을 담아오면 된다.
우리 장 함께 담그기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장 담그기 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장이 익을 때 까지 농가에서 보관과 관리를 해주고 있어 편리하게 우리 전통장을 맛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장 담그기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매년 12월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보시고 체험농가나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 농촌자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