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으로 벌집 제거 신고가 증가해 이에 따른 벌 쏘임 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 쏘임 시 응급처치법에 대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벌에 쏘였을 때는 피부에 꽂혀있는 벌침과 독액주머니를 신속하게 제거해야 하며,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을 해야 한다.
이 때 잘못된 방법으로 무리하게 벌침을 제거하려고 하면, 벌독이 몸 안으로 더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호흡곤란, 구토,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과민성 쇼크가 올 수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김병우 대응구조과장은 “벌 쏘임 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법을 잘 기억해 두시길 바란다”며 “벌에 의한 쏘임은 대부분 국소 알레르기 반응으로 끝나지만 일부 전신상 알레르기 반응이 올 수 있으니 응급처치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119에 신고해 달라.”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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