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에 따른 오인출동을 줄이기 위해 비화재경보 개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화재 출동 건수는 11,242건으로 이중 실제 화재 건수는2,933건이며, 나머지 8,309건은 오인출동으로 나타났다.
화재오인출동으로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쓰레기 소각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으로 출동한 건이 많았다.
물론 올해 4월 마산합포구에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 발생 시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자동으로 신고 되어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사례도 있었기 때문에 소방에서는 실제 화재에 준하는 출동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본부에서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내부적 오류로 인한 오인출동을 줄이기 위해 안전대책에 나선다.
우선 소방본부는 오는 21일까지 최근 2년간 5회 이상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발생 대상 58개소에 대해 월 2회 이상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그리고 오인출동을 줄이기 위한 관계인 대처방법 교육과 자동화재속보설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오작동 발생이력 등 기초정보도 파악한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인출동으로 소방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컨설팅 등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여 조치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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