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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현장 119구급대원과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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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남소방, 현장 119구급대원과 소통의 장 마련

- 2022년도 주요 업무 성과 및 2023년도 추진 정책 공유
- 다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유행으로 지친 현장 구급대원 격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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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가 다년간 코로나19로 지친 119구급대원 격려와 2022년도 구급 업무 주요 성과 및 2023년도 추진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16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상남도 119구급 업무를 관장하는 방호구조과장 등 소방본부 간부 공무원들과 최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 264명이 함께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 말에 의하면 코로나19 이후 이렇게 많은 구급대원이 함께하는 건 처음이라고 한다.

 

간담회는 22년도 성과 및 23년도 변화되는 구급 정책 안내, 특이한 사고사건 사례 공유, 구급대원 격려 및 애로 사항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마치고 나온 한 구급대원은 구급대원으로 근무한 지 얼마되지 않아 평소 궁금한 게 많았다. 오늘 많이 해소된 거 같다. 만족한다.”라고 했으며, 다른 구급대원은 항상 공문이나 글을 통해 접했던 내용을 이렇게 직접 보고, 듣고 토론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소방본부에서 일선 구급대원들과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날 참석한 엄민현 방호구조과장은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니 기분 좋다. 3월에는 식사도 하며 좀 더 진솔한 얘기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끝으로 간혹 폭행, 폭언 등으로 육체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구급대원들이 있다. 구급대원들도 여러분의 가족이다. 상처가 되는 말보단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드린다. 2023년 한해도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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