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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에게 아산시청 공무원들 갑질이 웬말인가

기사입력 2023.08.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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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시 풍기동에 위치한 온양기도원이 갑자기 20여년째 이용하고 있던 통행로를 갑자기 폐쇄 당하게 되면서 기도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거주자들과 기도원을 찾는 많은 아산시민들 그리고 타지역의 신도들이 부당하게 기본생활권의 침해를 받게 됨은 물론 생존권마저 위협마저 받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게 되어 아산경찰서 아산시청에 수차에 걸쳐서 민원제기를 하고 중앙의 메이저 언론사 등에 투고를 해놓고 있다고 한다. 

     

     

      본 통행로는 현 기도원 측에서 10여년 전 본 기도원을 매입하기 전 부터 이미 종교시설로 수십년간 운영하면서 이용해 왔던 길이고 현재는 10여명의 인원이 기도원 시설내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집회가 있을 시에는 60~100명의 신도가 참석을 하고 있으며 참석자의 평균 연령이 60대 이상된 노약자가 대다수이고 그중엔 장애를 가진 분들도 상당수 있어 말할 수 없는 괴로움과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그런데 2014년 8월 경에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던 통행로를 사유지라는 이유를 들어 막아야 한다며 10여년간 무상으로 사용해 오고 있던 길에 대해서 어처구니 없는 액수의 통행료를 일시불로 요구받게 되어 부당하여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다고 하자 기존에 다니던 도로의 통행을 일방적으로 차단 당하게 됨으로 인해 노약자들과 장애인 분들이 험하고 위험한 산길을 타고 한참을 돌아서 다녀야 하는 고통스런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더욱 큰 문제는 소방차, 위생차, LP가스운반차 등은 물론이고 4륜 오토바이 조차도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 통행로를 막기 전에는 그나마 4륜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수송해 오던 LP가스통, 쌀포대, 생필품 등 각종 물품을 일일이 지게로 가파른 산길을 타고 매일 운반해야 하는 불편함과 힘든 삶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처럼 기존에 이용하던 통행로의 차단으로 인해 기도원 거주자들과 신도들이 신성한 종교활동에 극심한 방해를 받을 뿐만 아니라 기본생활권의 침해와  생존권의 위협 마저 받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지게 되어 아산시청을 방문하여 산림과 건축과 농정과 감사과 등 관계부서의 담당자들에게 긴급조치를 사정해 보았으나 위에 열거한 각 부서마다 담당 공무원들이 보인 태도는 민원을 제기하는 기도원 관계자들에게 친절하게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협조하고자 하는 자세가 아닌

     

    협박조의 말로 위압감과 공포감을 주고 욱박지르는 가압적인 행태의 갑질을 하자 이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아산시청 정문 우편 인도에서 단체시위를 계획하고 시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기도원 관계자는 "소송 중인 인근 땅 주인의 종교활동 방해와 아산시청의 계속되는 갑질에 맞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산시청 등에서 시위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사=여 성민성 기자

    사진=여 성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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