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1 (일)
가을철 산악사고 응급처치 및 구조활동(사진/경남소방본부)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본격적 가을철을 맞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발생도 증가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산악사고 출동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년간) 산악사고는 총 5,503건이 발생했는데, 사계절 중 가을철(9~11월)에 1,725건(31.3%)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산악사고 다발지역 구조 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지리산이 722건으로 가장 출동이 많았으며 양산시 천성산(176건), 밀양시 재약산(138건), 창원시 웅산(110건), 창원시 무학산(109건)순으로 나타났다.
산악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 조난 1,165건, 실족·추락 790건, 개인 질환 580건, 사고·부상 510건, 탈진·탈수 360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조난과 실족·추락이 전체 산악사고의 3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가을철 빈발하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산행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비상상황을 대비해 휴대폰 배터리를 확인하고 보조 배터리를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체력보충과 수분 섭취를 위한 물과 간식을 준비하고, 음주 후 등산은 삼가야 한다.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산에 오를 때에는 최소 2인 이상 함께하고, 개인의 체력과 신체질환을 고려해서 등산코스를 정해야한다”며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산행하고,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등산로 곳곳에 세워진 산악 위치 표지판을 확인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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