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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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

- 7월 5일부터 50일간 도내 11개 주요 물놀이 장소에 배치
- 응급환자 처치 및 순찰 통한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

손용목 기자
등록 2024.07.05 17:33
조회수 87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사진/경남소방본부)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7월 5일(금)부터 오는 8월 23

일(금)까지 5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30명)과 민간 자원봉사자(158명) 총 188명으로 구성되어 도내 11개 주요 물놀이 장소*에 배치되어 수상·수중 인명구조 활동, 위험지역 순찰, 응급처치, 미아 찾기, 물놀이 안전 수칙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11개소(계곡 5, 하천 1, 강 3, 해수욕장 2)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여 파도에 휩쓸림 등 사고자 12명을 구조하였고, 바위에서 미끄러져 골절된 환자 등 18명을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해파리 쏘임 및 단순 열상 환자 등 현장 응급처치 1,129건, 수영금지 구역 안전 지도 등 6,977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