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3 (화)

청송군보건의료원이 6일부터 지난 2021년 4월을 끝으로 더 이상 진료를 보지 않았던 산부인과를 다시 열고, 매주 금요일마다 외래진료를 한다.
이번 청송군보건의료원의 산부인과 진료는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의 업무협약 의료기관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지역의 필수 의료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로 동참하면서 가능해졌다.
앞으로 청송군과 인근 지역 산모들은 상급종합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을 통해 집 가까이서 정기적인 산전 진료와 부인과 검진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정책 일환으로 도내 어디서나 한 시간 내 산부인과, 소아과 진료가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부인과가 한 곳도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해 산부인과 개소, 파견 진료 등을 추진한다.
그동안 경북도는 산부인과가 없는 청송, 영양, 고령, 성주, 봉화, 청도, 울릉 등 7개 인근 지역으로의 원정 진료, ‘찾아가는 산부인과(이동 차량을 이용한 산부인과 진료 제공) 운영’으로 어느 정도 진료 공백을 해소해 왔으나 산모들의 시간적, 체력적 부담감 등 불편함이 지속돼 왔었다.
경북도는 올해 안에 12억원을 투입해, 진료 공백이 있는 지역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산부인과 전문의 채용, 파견 진료 등을 추진하고, 2025년부터 민간의료기관들과의 연계·협력으로 야간, 주말·공휴일 순환진료 등 공백없는 진료체계를 본격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내 어디에서나 한 시간 이내에 산모들이 분만까지는 아니더라도 산전 진료라도 수월하게 제공받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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