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3 (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0일 문경시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급) 학생과 지도교사, 체육지도자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회 경상북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내년에 치러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북 대표 선수 선발과 신인 선수 발굴, 장애 학생의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장애 학생 체육 영역에서 기량을 발휘할 기회가 적었던 일반 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 우수 체육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
대회 종목은 육상과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볼링, 슐런, 역도, 실내 조정 등 7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310여 명의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장에 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하고, 교육지원청별로 지원 교사를 배정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이 마련됐다.
한편 지난 1회 대회에서 발굴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출전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교육청 선수단은 금 31개와 은 22개, 동 12개 등 총 6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전국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육상 종목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릴 수 있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특수교육과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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