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경북소방본부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산행 및 임산물 채취 등 안전사고가 있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6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산악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행 및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는 총 68건 발생하였다.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9월, 10월로 이 기간 36건(52.9%)의 사고가 발생하여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사고유형은 실족·추락·조난 사고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9월 7일 포항시 북구 내연산에서 60대 남성이 하산 중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고, 9월 23일에도 울진군 서면 왕피리 야산에서 한 남성이 버섯을 채취하던 중 길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야생 버섯 및 산나물 등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일어난 실족, 조난 등의 사고는 등산 및 임산물을 채취하는 데 집중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일몰 시간이 다 되어서 하산하는 등산객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같은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 전 사전에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일몰 전 하산 △여벌의 옷과 랜턴, 예비 배터리를 준비하여야 한다. 또한, 반드시 2인 이상이 동행하여 등산로를 이용하고 일몰을 고려해 오후 4시 이전 하산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에 발령된 산악안전 사고 주의보는 최근 경북 관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사고에 대한 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재난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도민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발령하였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가을 단풍 등산·야생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등산객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조난·낙상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탈진 및 저체온증 증상 등이 발생해 등산객들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산행 전 등산로를 미리 파악하고 관련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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