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목)
▲ 전남도지사 표창 장면
전라남도는 지난 29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21회 전라남도 자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연대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지역자활센터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도지사 표창 수여, 구호,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자활사업 관계자들의 결속과 사기를 북돋았다. 행사에는 '오늘은 자활! 내일은 희망!'이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며 참여자들의 의지를 다졌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활대회를 축하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전남지역 자활 유공자 및 우수 참여자, 우수 사업단 표창
이번 자활대회는 3부 행사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고, 우수 참여자와 우수 사업단(기업) 46명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표창을 받았다. 점심식사 후 2부 행사에서는 지역 가수들과 자활인들의 어울림 마당이 있었고, 이어진 3부 행사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2024 화순고인돌 가을 꽃 축제'를 동료들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활인 대우 확장 가능성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민 행복을 위해 전체 우리도 예산의 36%인 4조 278억 원을 복지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자활근로자 3,600명에게 420억 원을 지원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창출했고, 내년부터 자활급여 3.7% 인상과 함께 자활 성공금 150만 원 지급, 희망저축계좌 II 지원금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활의 시작과 힐링을 강조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 협회장은 "IMF 이후 자활사업이 시작되었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자활은 희망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자활의 범위이고,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정책"이라며, 자활 참여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으며, 화순의 가을 꽃 축제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오늘은 자활, 내일은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활인 들이 자립과 자활의 길을 갈 수 있게 힘찬 응원으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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