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목)
제11회 창원시 소방 안전 강사 경진대회 참가자 기념 촬영(사진/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5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창원시 소방 안전 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 안전 강사의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강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내 소방관서에서 선발된 5명의 강사가 참가했다.
발표 분야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화재 안전교육으로,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발표 자료와 실습 장비를 활용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는 ‘A·C·E 화재 생존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창원소방본부 시민 안전 체험관 소속 유진환 소방교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소방사는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재현하여 생존법을 훈련하는 체험형 실습에서, 그리고 청중의 특성을 고려한 감각 자극 중심 학습(경보음과 같은 소리, 지팡이나 벽을 이용한 촉각)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유 소방교는 내년 5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창원시 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창원시 소방안전교육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강사들이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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