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9 (수)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한 ‘행복한 영어 학교’ 캠프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과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대학의 우수한 외국어 교육인프라를 활용하여 양질의 영어 교육을 제공했다.
캠프는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와 국립 안동대학교에서 각각 2주간 30차시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동국대학교에서는 6일부터 17일까지, 안동대학교에서는 13일부터 24일까지 운영했다.
포항과 경주 지역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150명과 안동․예천․의성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4명이 참가해,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총 16개 반으로 운영됐다.
퀴즈, 게임, 만들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 수업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주었다. 특히, 원어민 교사들이 소규모 그룹 활동을 통해 생활 영어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소통 능력 배양에 주력했다.
캠프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의 90%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5%의 학생들이 다음 캠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영어 실력 향상과 함께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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