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화)
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행복클린하우스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정비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 대상 가정은 우울증 경도 치매를 앓고 있는 은둔형 장년 1인 가구로, 장기간 청소를 하지 못해 집안 전체에 쓰레기와 폐가전 등이 쌓여 있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 걱정해결 클린업 지원’사업 대상으로 긴급 선정하고, 자생단체와 사회적기업 명품클리너스의 도움으로 대상자의 집 청소를 진행했다.
청소를 통해 2t 차량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만수3동은 일회성 환경정비 지원으로 끝나지 않도록 대상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및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청결하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의 동생은 “깨끗하게 청소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제는 쓰레기도 잘 버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신희자 동장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으로 대상 가구 생활 전반에 변화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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