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2025년 2월 의령군 농기계사고(사진/경남소방본부)
최근 5년간(2020~2024년) 우리 도에서는 총 930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였고 농번기인 5월부터 10월 사이에만 63.7%인 593건이 발생하였다. 특히, 경운기 사고가 561건으로 농기계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는 종종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모든 농업인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경남소방본부는 영농철 농기계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첫째, 농기계 사용 전·후에는 브레이크 등 주요 부위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예기치 않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운행은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반사판 등 등화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이는 다른 운전자의 시야에 잘 들어오게 하여 사고를 줄이는데 이바지한다.
셋째, 음주 운전은 절대적으로 금지되며,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작업에 임해야 한다. 농기계 운전 중 정신적인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넷째, 작업 중에는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안전띠가 있는 농기계를 운행할 때는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안전 장비 착용이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다섯째, 고령 농업인은 가능한 한 가족 등 보호자와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훨씬 효과적이다.
오성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농기계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그것만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안전한 농번기를 위해 모든 농업인이 안전 수칙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본부는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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