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8 (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해 도내 응급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응급구조사의 심정지 환자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교육을 시행한다.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한 ‘한국 전문 소생술 과정(KALS Provider)’으로, 병원 내 심정지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이론 교육과 술기 실습을 병행하는 6시간짜리 집중 프로그램이다.교육은 5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진행한다.
심폐소생술 시연(사진/경상남도)
경남도는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을 중심으로 도내 응급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도 그중 하나로, 현장에서 즉각적이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119로 이송한 국내 급성 심장정지 환자는 33,586명에 달하며, 병원 전 단계에서 심폐소생술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생존율은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1.7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훈련받은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때 생존율은 2~3배까지 높아져 응급의료 종사자의 전문성과 숙련도는 환자의 생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심정지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란혜 경상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심정지 대응 능력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있어 결정적인 요소”라며 “이번 교육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응급의료인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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