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31 (토)
[검경합동신문 이은습 기자]
-뇌졸중 후유증·만성질환 등 다학제적 통합진료 추진
-환자 중심 협진 시스템 통해 울산 고령화 대응 선도
울산 지역 의료기관들이 손잡고 양한방 통합진료 체계 구축에 나섰다.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산하의 반구동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과 전병찬신경외과의원, 수로한한의원(원장 강무현)은 20일 양한방 협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과와 한의과의 장점을 결합해 뇌졸중 후유증, 파킨슨병, 척추·관절질환, 만성통증, 노인성 질환 등 복합 질환에 대한 다학제적 치료 접근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수로한한의원 2층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세 기관은 협진 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자 중심의 양한방 협진 진료체계 구축 ▲임상정보 공유 및 상호 의뢰 체계 활성화 ▲통합의료서비스 개발과 공동연구 추진 등이다.
이를 통해 병원 간 연계진료는 물론,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 모델을 개발·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병찬 명예원장(반구동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은 “의과와 한의과의 장점을 융합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은 울산 지역 어르신과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통합의료의 새 지평을 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무현 원장(수로한한의원)은 “한의학적 재활과 의과적 재활은 상호보완적 관계”라며 “양한방 협진은 환자 만족도와 치료 효과를 모두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우아의료재단과 수로한한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만성질환 치료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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