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6 (금)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8일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화생방 대응 합동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경북119특수대응단, 중앙119구조본부, 경주소방서 구조대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휘차, 화생방 제독차, 구조 버스 등 출동 차량 9대와 화학·생물학 수집 장비, 휴대용 제독기, 누출 차단 키트 등 15종 62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경주 엑스포대공원 내 주차된 냉동 탑차에서 배관 부식으로 인해 암모니아(NH₃) 0.5톤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총 3톤 중 일부가 누출된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119특수대응단 간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드론을 활용한 오염지역 인명 수색 및 누출물 탐지, 화학사고대응정보시스템(CARIS)을 통한 위험지역 설정 등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다양한 절차들이 실전처럼 전개됐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국가와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화생방과 같은 고위험 재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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