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31 (토)
구미시가 기업과 소상공인을 잇는 새로운 상생의 해법을 제시했다.
시는 16일 구미상공회의소와‘구미사랑상품권 구매 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 원 규모의 지류형 상품권을 상공회의소 회원사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지역 소비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경북(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권용철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장, 윤상훈 화인디엔씨 대표이사, 황정학 비비엔스틸 대표이사, 허남석 성남씨앤씨 대표이사, 김찬하 태평양금속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탰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공회의소 회원사 약 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권 구매를 독려한다.
참여 기업에는 구매 금액의 2%를 할인해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상품권을 사내 시상금, 행사 경품, 회식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주광정밀, 플루오르테크, 엘아이지넥스원, 아이알이엔지, 대경테크노, 화인디엔씨, 코리아스타텍, 거상 등 다수의 기업이 상품권 구매 의사를 밝힌 상태다.
관급·공공부문 중심이던 상품권 사용처가 이제 민간 기업으로까지 확장되는 셈이다.
윤재호 경북(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소비가 곧 지역경제의 힘이다. 구미사랑상품권을 통해 소비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민간 기업과 손잡고 지역경제의 회복을 이끌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총 1,500억 원 규모로 구미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했다.
일반 발행 외에도 정책사업 및 각종 행사를 연계한 86억 원 규모의 정책발행분을 추가로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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