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8 (일)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풍수해 피해에 대비해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강력한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도내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도로 장애물 제거, 하수도 범람 등 총 34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경북소방본부는 초대형 산불 발생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등 주요 재난위험 지역과 수난사고 대응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보조 신고접수대 47대를 추가 확보해 총 65대를 운영 중이며, 유관기관과의 공조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신속한 정보공유 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기상 특보가 발효되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험지펌프차, 급·배수지원차 등 특수장비를 선제 배치하고, 필요 시 소방동원령을 발동해 가용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국지성 폭우 등으로 여름철 재난이 일상화되는 만큼, 촘촘한 대응체계와 민관 협력을 통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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