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31 (토)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사업의 신규 모델인 ‘청년 친화형 중소기업 연구타운’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산업의 연구개발(R&D) 전진기지 역할과 청년 인재 전 주기 지원을 목적으로 내년에 1개소를 우선 선정해 시범 운영한 뒤 2030년까지 전국에 10개의 연구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최초의 시범사업에는 전국 3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지난 13일 중기부 평가를 거쳐 도가 최종 선정됐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357억 원을 투입해 천안아산 KTX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청년 친화형 미래기술허브센터(이하 허브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허브센터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청년층의 연구개발, 연구 인력 양성, 제조 특화, 사업화·스케일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허브센터를 통해 미래형 청년 인재가 ‘연구개발(R&D)-제품 개발-사업화-투자’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벤처·연구소기업을 거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인력 양성 생태계를 조성한다.
나아가 도는 허브센터를 지역산업의 연구개발(R&D)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도는 국가 제조업 변화에 대응할 지역 선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천안아산 KTX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충남지식산업센터(2023년 3월 개소),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올해 4월 준공)를 비롯해 총 11개 기반 시설을 구축했으며, 이번 허브센터 건립으로 지원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허브센터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2027년 착공하며, 지구 내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옆 부지(5303㎡, 천안시 소유)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비즈니스존 △테크 연구개발(R&D) 오픈랩 △메이커 인큐베이션 △초기 창업자 및 기업 부설 연구소 입주 공간 △커뮤티니 라운지 등을 갖출 예정이다.
허브센터를 조성하면 인근 천안·아산 지역 내 우수 기업, 한국자동차연구원(강소특구캠퍼스)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의 기술 핵심 기관, 대학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 등 산·학·연 연계를 통한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도는 2028년까지 1조 원 규모로 운용할 계획인 충남 벤처펀드와 연계해 초기 연구개발(R&D) 과정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충남이 청년 친화형 혁신 생태계를 선도할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이 연구와 창업에 매진해 지역 대표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집적지구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도내 청년 창업과 지역기업 동반 성장을 이끄는 연구개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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