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6 (금)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6일 빙계계곡 일원에서 일본 풍혈네트워크와 국제학술교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에는 의성군 관계자, 일본 풍혈네트워크 회원, 외부 전문가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빙계계곡 빙혈·풍혈 현장 답사와 동시에 학술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조사에서는 8월임에도 불구하고 빙혈 내부 온도가 0.2℃로 측정되었는데, 이는 일본 내 빙혈에서도 쉽게 관찰되지 않는 수치이며, 학술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교류에서는 학술적 협력 과제로 온도 감지 드론을 활용한 온혈 발굴 조사 빙계계곡 온도 장기 모니터링 및 한·일 공동 SCI 논문 게재 빙혈·풍혈을 활용한 지역 스토리텔링 개발 등이 제안되었다. 또한 의성 국가지질공원과 일본 토카치 시카오이·신지코나카우미 국가지질공원 간 자매결연 추진도 논의되었다.
양측은 2026년 일본 풍혈네트워크 학술대회에 의성군 관계자를 초청하고, 한국에서 유치 예정인 2027년 학술대회에는 의성 빙계계곡 현장답사를 포함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는 의성 국가지질공원이 2027년 국가지질공원 재검증과 향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류는 빙계계곡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 의성과 일본 풍혈네트워크 간 더 많은 교류와 상호 발전의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질공원의 국제적 학술교류를 확대하여 빙계계곡을 비롯한 12개 지질명소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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