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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기념 문화교류공연 시즈오카시 시미즈 문화회관 마리나도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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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기념 문화교류공연 시즈오카시 시미즈 문화회관 마리나도 성황리 개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문화교류공연 시즈오카시 시미즈 

문화회관 마리나도에서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문화교류공연이 지난 9월2일 시즈오카시 시미즈 문화회관 마리나도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양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지향적인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문화교류공연 준비위원장인 시즈오카한인회 김내형 부회장의 개회선언 및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환영사는  시즈오카한인회 황혜자 회장이 하였고, 축사로는 주요코하마대한민국총영사관 김옥채 전총영사, 시즈오카시의 난바 다께시 시장, 신임 주요코하마대한민국총영사관 남상규 부총영사, 김석기 국회외통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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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대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함께 어우러졌다. 

한국 측에서는 △양재기 품바명인, 트롯신동 이은채양, 트로트 가수 김향순, 나팔부는 동건이, 아리랑춤꾼인 강산노을, 정애진 한국무용단이 공연을 하였고, 일본 측에서는 △전통 가무로서 일본무형문화재로 알려진 가부키 공연에 히비키훼미리 공연단, 시즈오카시 전통무용 츠루히메 공연단, 시즈오카시 와다이코(일본 북)공연단 등 전통과 현대 음악의 퍼포먼스가 이어져 양국 문화의 조화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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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설의 명인 품바 양재기 최웅재 선생은 그동안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나눔의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는 선행으로 심장병 어린이 환자 후원을 32년간해오고 있으며, 가족이 없는 무연고자 장례식 비용 및 독거노인의 생활비 지원 등,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예술인으로서, 충청남도 써포터즈 홍보대사, 충남보령시 머드홍보대사, 품바의 본고장 충북 음성군 품바협회 현직 회장과 동시에 음성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있다. 미래지향적 후배 양성을 위한, 사단법인 대한각설이품바협회 회장으로서 품바를 전통적인 해학으로 승화시켜 풀어나가는 것은 물론 희노애락의 현대적인 품바 명인 엿가위 춤사위와, 꽹과리는 여자의 마음을 울리고 북은 남자의 마음을 움직인다며, 흥을 돋구는 장구로, 얼씨구 절씨구 양재기가 일본에 왔습니다를 시작으로 무대를 날아 다니는 모습은 이번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문화공연에서 일본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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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관람한 일본시민 다나카 미호씨는 처음으로 접하는 명인 품바의 재주와 솜씨에 놀랐다며, 대한민국의 전통을 선보인 엿가위, 꽹과리 북 장구와 개다리춤을 보며 공연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며, 다음에도 이러한 공연에는 꼭 관람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품바의 명인 양재기 선생님의 공연은 이번 행사에서 유일하게 앵콜이 쏟아진 멋진 무대였다. 한국에서 여행을 온 천안에 사는 신민철씨도 우연한 기회에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는데, 일본 가부키공연을 보며 매우 흥미로웠다며, 이러한 문화교류공연이 한국에서도 자주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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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합동 피날레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국경을 넘어 예술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순간을 연출했다.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황혜자회장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은 양국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공연이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교류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주최, 주요코하마대한민국총영사관,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일본 각지의 한인회 임원 및 해외 한인회 임원들도 많이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특히 음성군 의회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방문하여, 한인회와의 연대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며, 한일리더스교류협회의 한일양국 회원들도 방문하여, 문화교류와는 별도로 양국간의 비즈니스 협의와 MOU등도 이루어져, 문화와 비즈니스가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한일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서로의 관계를 더욱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연장을 찾은 한일 양국 관람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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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검경합동신문, 무단전재금지, 재배포시 검경합동신문 표시를 할 것.검경합동신문일본지사,해외총괄본부장 황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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