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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人포럼, 경북도 인구이슈와 대응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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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人포럼, 경북도 인구이슈와 대응전략 모색

전국 인구분야 전문가 30명 참여

경북도청사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북 인구이슈와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제2차‘경북人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이슈별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 이슈는‘삶의 방식 다양화 경향과 과제(청년의 결혼 및 가족인식을 중심으로)’에 대해 최윤경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의 발제로 시작했다.

지난해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미혼인구 비중은 모든 연령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30대의 증가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핵가족화, 개인주의와 비혼주의 확산 등으로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 3분기 1인 세대가 처음으로 40%를 돌파하는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정책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대안 마련 필요성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두 번째 이슈인‘지역청년 전출의 실제와 경북의 대응’에 대해 이진숙 대구대학교 교수의 발제로 경북의 인구감소 핵심원인인 청년유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1~7월 지역 청년인구(15~39세) 4471명이 타 시도로 순이동했으며, 매월 평균 638명이 경북을 떠났다.

청년의 일자리 욕구 충족을 위한 일자리 매칭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상생활과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 조성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끝으로‘다가오는 과소지역의 대응전략(공간과 사람의 유기적 관점)’에 대해 배진원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발제가 이어졌다.

과거에는 지역 간 인구감소의 불균형으로 지역 역량에 차이가 발생한 반면 최근에는 예상보다 빠른 인구감소 속도로 인해 전국적으로 위기감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이에 인구증가를 전제로 하는 정책에서 인구감소를 포용하는 지역계획으로의 방향 전환과 과소의 기준을 유동인구와 경제활동 등의 개념으로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국가차원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기본체제와 법안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여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특별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금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재정악화 및 인구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정부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강성조 행정부지사는“인구감소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人포럼’은 지역 인구문제를 함께 연구·논의하고, 학·연·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대학 교수와 국책 및 지방정책 연구기관의 연구원 5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지역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공론화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경북형 정책제안을 목표로 지난 6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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