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올해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유 권한대행은 “변화 앞에서 멈추지 않는 시정을 강조하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청정에너지·첨단산업·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올해 영주시는 한국동서발전과 1조 2천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MOU를 체결해 2035년까지 500MW급 청정수소 발전소와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SK스페셜티 5천억 원 투자, 일진베어링 3천억 원 공장 확장 등 굵직한 기업 투자가 이어지며 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드론 실증도시 및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착공, 영주역 EMU 차량정비시설 구축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기후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분야에서도 영주지구·상망2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등 도시 안전망이 한층 강화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승차제를 시행하는 등 체감 복지를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에서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유 권한대행은 내년도 시정 목표를 ‘도전과 혁신으로 멈추지 않는 영주’로 정하고 △첨단산업 육성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 △맞춤형 복지 도시 조성 △친환경·안전 기반 강화 등 5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단·무탄소 전원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분산에너지 특구·AI 데이터센터·K-방산·드론 산업 유치 등을 통해 신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위해 신도심~구학공원~구성공원~문화의 거리를 연결하는 도심 광장과 랜드마크 조성, 숲 케어팜, 영주호 상류 정원형 생태 저류지, 복합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충도 지속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영주 농업 브랜드화, 스마트팜 도입, 기후 적응형 신소득 작물 개발, ‘The 영주’ 직판망 확대 등을 추진해 미래농업 경쟁력을 높인다.
아울러 국도 28호선 신설을 반영한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보육·청년·의료 인프라 확충,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파크골프장 조성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청렴도 제고와 적극행정 실천으로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주시는 내년도 추진 과제에 기반해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조 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예산은 경제·관광·농업·복지·안전 등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배분했으며 예산안이 의결되면 분야별 실행계획을 마련해 주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 권한대행은 “시민의 땀으로 모인 예산을 가장 신중하고 책임 있게 집행하겠다”며 “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가 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영주를 과감하게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시민의 변함없는 성원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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