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춘호 전승교육사의 전시홍보 행사가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한지가헌(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
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한지장 김삼식 선생과 전승교육사 김춘호 씨가 만든 직지심체요절 복제본, 팔만대장경 인출용 및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수복용지 등 복원용 한지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박물관에서 사용된 다양한 한지를 전시한다.
또한, 전통한지에 진심인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뜻을 모아 체계적인 전통 한지 제조 교육과정을 만들고자 2024년 4월에 결성한 문경전통한지학교 학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1년간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제작의 전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도 함께 전시돼 의미를 더한다.
문경전통한지는 2017년 2월 아리안 드 라 샤펠 루브르박물관 그래픽 아트 부서 팀장이 문경전통한지를 방문해 제작과정을 살펴 본 후 2018년부터 루브르 박물관 작품에 대한 보수 복원작업에 문경전통한지가 사용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인출사업에도 문경전통한지가 납품됐다.
지난 20여 년간 김삼식 한지장 아래에서 기술을 전수 받아 전통한지 보존과 전승에 힘쓰고 있는 김춘호 전승교육사는 “전통 한지를 만들며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고 기다림을 배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지가 전하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장인정신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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