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1 (일)
엄태현 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이 1일 자로 영주시 부시장에 취임하고 동시에 영주시장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엄 권한대행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신년사 발표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을 향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는 시장 권한대행 체제 출범에 따른 행정 공백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정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신년사를 통해 밝힌 올해 시정 운영의 핵심 원칙은 ‘시민이 행복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다.
엄 권한대행은 영주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전략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특히 1조 2,000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위산업 투자 협약 등 지역의 100년 미래를 결정지을 굵직한 현안들을 흔들림 없이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됐다.
1조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적기에 신속 집행해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스마트팜 중심의 농업 대전환을 통해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류형 관광 구조 혁신, 인구 구조 변화에 대비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 24시간 빈틈없는 시민 안전망 가동 등을 역점 과제로 제시했다.
엄 권한대행은 “시장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1,200여 공직자와 합심하여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의회 및 시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엄 권한대행은 2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행보를 가속화하며 시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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