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31 (토)
포천시는 2026년부터 ‘다자녀가정 포천쌀 지원사업’을 기존 4자녀 이상 가정에서 2자녀 이상 가정으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포천시가 2024년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연계한 정책 모델로 제안한 ‘포천형 민관 상생 인구정책’의 하나로, 지역 농·축·인삼협의 참여를 통해 추진됐다. 포천시는 2024년 10월부터 엔에이치(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 및 지역 농·축·인삼협과 수 차례 간담회를 갖고 논의를 거듭한 끝에 같은 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25년부터 4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쌀 지원 사업을 우선 시행해 총 102가구의 다자녀 가정에 2만 3,530kg의 포천 쌀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을 2자녀 가구까지 확대하기 위해 「포천시 다자녀 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으며, 2026년 사업 추진을 위한 약 7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행정적 준비를 마쳤다.
시는 오는 2월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 이상 가정으로, 막내 자녀가 18세 이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포천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지원 물량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가구당 분기별로 14kg에서 최대 80kg까지의 포천 쌀이 배송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다자녀가정 포천쌀 지원사업은 시와 지역 농·축·인삼협이 함께 고민해 온 포천형 인구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치밀한 사전 준비와 예산 확보, 지역사회의 협력이 맞물려 가능했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시가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끝까지 책임지는 신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약 5,000세대의 다자녀 가정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연간 300여 톤의 지역 쌀 소비가 창출돼 농가 소득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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