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2 (월)
안동시는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억제하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단목 제거 위주 방제에서 벗어나 방제 방식을 다각화해 대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풍산읍과 남후면 일원 205ha를 대상으로 솎아베기 방식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료했다.
솎아베기 방식은 감염목뿐만 아니라 인접한 건강목을 일부 함께 제거해 전파 가능성을 낮추는 방제 방법이다.
그동안 재선충병 피해가 장기화되면서 소나무림 숲가꾸기 추진이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피해 고사목 제거와 함께 솎아베기를 병행함으로써 산림 생육환경 개선은 물론, 산불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올해 4월까지 피해 양상에 따라 구역별 맞춤 방제를 추진한다.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수종전환 방제사업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중요 소나무림에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작업을 실시하는 등 방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다양한 방제 방식의 병행이 중요하다”며 “단기적으로는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장기적으로는 병해충과 산불 등 재해에 강한 산림생태계로 회복할 수 있도록 방제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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