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보령시의 섬 지역 주민들에게 난방유와 LPG를 공급하고 있는 연료운반선 ‘보령동백호’가 새해 들어서도 에너지 복지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보령동백호는 지난 6일 올해 첫 출항을 하여 장고도(121가구 219명)에 LPG 11,750리터를, 14일에는 호도(92가구 170명)에 난방유 3,000리터와 LPG 25통을, 15일에는 고대도(105가구 188명)에 LPG 11,750리터를 공급하고 무사히 귀항했다.
보령동백호는 지난 2020년 2월 94톤 규모로 건조돼 올해 취항 6년째를 맞고 있다. 대천항을 기점으로 유조차량과 LPG 운반차량을 동시에 적재하여 보령시 관내 12개 섬 지역 주민들에게 난방유와 난방 및 취사용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지난 2020년 취항 후부터 지난해까지 섬 지역에 난방유 1,613,800리터, LPG 9,864통, 287,050리터를 운송했다.
이를 통해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섬 지역의 에너지 공급 여건을 개선하고, 난방유 및 LPG 등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송·공급함으로써 섬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은 물론 섬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섬 지역 산불 발생 시에도 소방차를 적재해 화재 발생 지역으로 신속히 운항하는 등 재난 대응 지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서우덕 해양정책과장을 비롯한 보령동백호 승조원들은 “앞으로도 도서 지역 주민들이 아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료 공급 및 이를 위한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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