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목)
경주시가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줄이고 보육 부담을 덜기 위해 초등 저학년 방학 돌봄과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을 확대한다.
경주시는 올해부터 동·하계방학을 합쳐 90일 동안 초등학교 1~3학년 대상 방학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단가를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방학 돌봄은 어린이집의 유휴공간과 인력을 활용한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형태로 운영된다. 방학 기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아이들을 돌본다.
돌봄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 4곳에서 운영되며, 총사업비는 5,600만 원이다. 어린이집 1곳당 1,4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고, 보조금은 실제 이용 아동 수를 기준으로 정산된다.
이를 통해 방학 기간 돌봄 걱정을 덜고,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도 늘린다. 어린이집 재원 아동 1인당 급·간식비 지원은 지난해 월 2만 2,000원에서 올해 월 2만 6,000원으로 4,000원 인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학 때마다 반복되는 돌봄 공백과 보육 부담을 줄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며 “부모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보육·돌봄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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