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31 (토)
경주시는 지난 1일 베트남 후에 중앙직할시 대표단이 경주시를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자매도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7월 베트남 행정개편에 따라 후에성이 후에중앙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이루어진 첫 공식 방문이다.
기존 경주–후에 자매도시 관계를 새로운 행정체계에 맞게 재정비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응우옌 타인 빈 후에중앙직할시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문화·관광·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와 후에시는 양국을 대표하는 고도(古都)이자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2007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문화·스포츠·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경주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함께 후에시 흥롱동 지역에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 주민 소득 증대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응우옌 타인 빈 부시장은 “경주시는 후에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소중한 자매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향후 직항노선 개설 등을 통해 관광과 인적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후에가 중앙직할시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경주를 방문해 주신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문화·관광·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에시 대표단 방문에는 베트남 꽝찌성 관계자들도 함께했으며, 경주시는 이를 계기로 베트남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관광·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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