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2 (월)
충남도는 4일, 해양수산국장(이동유), 서천 지역구 도의원(전익현, 신영호) 등 15명이 유부도의 해양수산 현장을 방문해 해양쓰레기 수집·운반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천 갯벌은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보호 가치가 매우 중요한 지역이나, 북측 도류제로 인해 해양쓰레기가 쌓이는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충남도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를 이용하여 지난해 유부도 해양쓰레기 214톤을 운반했고, 이는 도 전체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양 28%를 차지한다.
유부도는 천연기념물 검은머리물떼새, 도요새 등이 서식하고, 2024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에 따르면 ‘유부도가 포함된 서천갯벌은 민물 도요새가 우점종(48.6%)으로 개체수 98,507, 법정보호종 9종으로 종합서식지 1등급인 전국 최대 바닷새 기착지’이다.
특히, 도는 서천 유부도를 오고가는 여객선이 없어 개인 선박을 이용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난해 12월 12톤급, 정원 12명인 부정기선 실시설계가 완료, 올 하반기에 시험운항 할 예정이고, 유부도 갯벌 생태 복원 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 할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동유 해양수산국장은 “서천 갯벌은 우리가 지켜야 할 세계적 자산이므로, 인근 전북도와 협력하여 해양쓰레기 문제에 있어서 공동으로 대응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집중호우 때는 서천 유부도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도서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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