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31 (토)
경상남도 119특수대응단(단장 윤영찬)은 5일, 산청군 지리산 법계사 인근에 있는 순직 소방공무원 위령비를 찾아 선배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지리산 법계사 인근에 있는 순직 소방공무원 위령비를 찾아 선배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 행사(사진/경남119특수대응단)
이날 행사는 윤영찬 단장을 비롯한 특수대응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단원들은 위령비 주변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 묵념, 헌시 낭독을 이어가며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 위령비는 지난 1996년 8월 9일, 조난된 대학생 2명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던 소방헬기가 난기류에 휩싸여 지리산 순 두류 계곡으로 추락한 사고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당시, 이 사고로 항공대원 5명과 대학생 2명 등 총 7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윤영찬 119특수대응단장은 “최일선 구조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으로 순직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그 뜻을 이어받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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