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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 32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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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 32억 원 돌파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마중물 확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문화 사업을 신규 기금사업 확정

고향사랑의날 - 예천투어.jpg

 

지난 2025년 예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역대 최고 모금 실적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한 해를 보냈다.


예천군은 지난해 총 11억 7,9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하며 기록을 세웠다. 


제도 도입 첫해인 2023년 9억 7,000만 원, 2024년 10억 5,000만 원에 이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로써 누적 모금액은 총 32억 원에 달하게 됐으며 군은 운영비를 제외한 약 28억 원의 소중한 재원을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마중물로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는 예천군이 제도 시행 초기부터 꾸준히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다. 


군은 향우회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기부자를 예우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최한 ‘예천 고향사랑의 날’ 행사는 명예의 전당 제막식과 고향 투어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예천군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유대감을 심어준 상징적인 사례로 꼽힌다.


실질적인 기금 활용 계획도 돋보인다. 

 

2026 청소년 국제교류.jpg


예천군은 지난해 7월 원어민 영어교실,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문화 사업을 신규 기금사업으로 확정했다.


특히 국비 지원이 종료되는 2028년 이후에도 고향사랑기금을 투입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 복지가 중단 없이 이어지도록 설계하며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대외적인 성과로도 증명됐다. 


예천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은상을 차지하며 기부자 중심의 운영과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두루 인정받았다.


한편, 2026년부터는 기부 혜택이 한층 강화되어 제도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향사랑의날 - 명예의 전당 제막식.JPG


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20만 원을 기부할 경우 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합쳐 최대 20만 4천 원 상당의 가치를 되돌려 받게 된다.


군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답례품 구성을 더욱 다양화하고 기부자가 자신이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하는 ‘공모형 지정기부’를 추진하는 등 운영 체계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소중한 제도”라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예천의 미래 세대를 키워내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예천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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